드럼(Drum, 1976)

드럼(켄 노튼 분)은 19세기 초 쿠바의 하나바 항에서 벌어진 흑인 노예 경매 시장에서 한 백인 여자가 자신의 성적인 만족을 얻기위해 사들인 아프리카 왕족 흑인과의 관계에서 탄생하였다. 그는 백인들의 희롱과 학대 속에서 자신의 엄마가 백인이란 사실도 모르는 채 하루 하루를 악몽 […]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 와라(Bring Me the Head of Alfredo Garcia, 1974)

멕시코 갱의 보스인 제페(에밀리오 페르난데즈 분)는 자신의 딸을 임신시킨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잘라 오는 사람에게 백만달러를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제페의 부하이자 동성애자인 두 킬러가 바의 주인인 베니(워렌 오아티스 분)와 함께 가르시아의 목을 가지러 떠난다. 베니는 자신의 애인이자 창녀인 엘리타(이셀라 베가 […]

황무지(Badlands, 1973)

사우디 다코다의 포트 되프르에 살고 있는 15살의 홀리는 엄마없이, 다른 그 또래의 소년들처럼 물고기와 강아지를 키우고 음악 레슨을 받고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생활하는 평범한 소녀이다. 평범한 생활을 하던 홀리는 영화 잡지 속의 스타들의 생활을 읽으면서 강한 인상을 받는다. 그런 그녀가 키트에 […]

자유의 이차선(Two-Lane Blacktop, 1971)

1955년형 시보레를 타고 미국 남서부 전역을 돌며 경주할 차를 찾아 헤매는 카레이서와 정비사. 자동차광인 이 콤비는 오로지 차에만 미쳐있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서로 말도 건네지 않는다. 우연히 만나게 된 한 여자 그리고 주유소에서 만난 중년의 허풍선이 G.T.O.가 이들의 여정에 […]

밤의 열기 속으로(In the Heat of the Night, 1967)

60년대에도 여전히 흑인들이 목화 농장에서 노예 취급을 받았던 미국 남부 스파르타에서 한 북부 사업가가 피살된다. 조사에 착수한 보안관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체포한 사람은 바로 가족들을 만나러 온 형사 버질 팁스(시드니 포이티어)다. 무능하고 한심한 수사를 보다 못해 직접 나선 팁스는 사사건건 시비를 […]